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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투 운동 적극지지, 젠더 폭력 적극 수사해 엄벌에 처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미투(Me Too - 나도 당했다) 운동'에 대해 적극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강자인 남성이 약자인 여성을 힘이나 지위로 짓밟는 행위는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어떤 관계이든, 가해자의 신분과 지위가 어떠하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 당부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의 폭로가 있는 경우 형사고소 의사를 확인하고, 친고죄 조항이 삭제된 2013년 6월 이후 사건은 피해자 고소가 없더라도 적극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에 이어 문 대통령은 "젠더 폭력은 강자가 약자를 성적으로 억압하거나 약자를 상대로 쉽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며 ..
北 응원단과 선수단 299명, 경의선 육로로 귀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측 응원단이 26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 했습니다. 7일 방남했던 북한 응원단 230명은 19일 동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측 선수와 남북 단일팀 뿐만 아니라 남측 선수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는데요. 또 북한 선수단과 기자단 등도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측이 갖고 온 관련 화물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미 MDL를 통과해 북측으로 넘어갔다고 통일부는 전했는데요. 북한 응원단이 방남은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이었습니다. 이들의 귀환으로 남측에는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 등을 위해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급대표단 8명만 남게 됐습니다.
연출가 윤호진 아들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 성추행 논란에 "우려드린 점 사과" 26일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는 최근 성추행 문제가 불거진 아버지이자 연출가 윤호진에 대해 "큰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마리몬드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마리몬더들께 걱정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금하지 않겠다. 그것은 저의 가족인 경우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반드시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한 패션/디자인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윤 대표는 이어 "제 가족의 문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
김영란법, 선물 상한액이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에서 공직자 등에게 제공 가능한 선물의 상한액 농축수산품에 한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은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9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익위가 청탁금지법상 선물상한액을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내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영란법은 지난 9월 28일 시행 1년째 맞이했는데요. 반(反)부패법인 '김영란법'은 금품수수 등 청탁 시 '직무 관련성/대가성'이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실험적 법이라고 합니다. '김영란법'은 2015년 3월..
서울 화곡동 지하 노래방 화제... 1명 사망 3명 부상 서울 화곡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1시 13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 1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만에 진화가 되었는데요. 소방당국에 의하면 노래방에 있던 이 모 (62)씨가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3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은 내부 12m^2와 반주기, 에어컨 등이 불에 타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1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총기난사 이집트 테러, 사망자 최소 235명... 외교부 "우리국민 피해접수 없어" 24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23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청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로 최소 235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당했다는데요. 사상자들은 대부분 인근 소금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중에서는 어린이가 최소 15명 포함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가 시나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사건개요를 보면 시나이 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드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 세력이 폭탄과 총을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날 무슬림들의 금요 합동 예배가 진행중인 가운데 큰 폭발이 일어나자 이슬람 사원 밖에서 대기하던 무장 괴한들이 달아나는 이..
'사회적 참사 특별법' 국회통과... 통과 순간 엄마들은 울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희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16명 가운데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이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안전 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골자로 하고 있는 법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역시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박 의원은 표결에 앞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세월호 참사 등 두 사건은 우리 안전관리시스템의 수준을 드러낸 참담한 사건"이라며 "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후속 조치, 사실..
완주순천고속도로 차량 20여대 다중 추돌 사고 발생... 11명 부상 23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순천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에서 차량 20여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가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들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부딪혔다는데요. 이 사고로 조모(54/여)씨 등 11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고 현장에는 2cm 가량 눈이 쌓여있었고 눈발이 날리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와 인접한 오수IC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켰는데요. 현재는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