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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딸 유수진, 재판 상고 포기... 도대체 누구길래? "아버지와 생각 달라" 소신 발언


유시민 딸 유수진씨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수진씨는 아버지 유시민과 같은 서울대 출신이며 사회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는데요. 유수진씨는 2011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에 당선됐을 당시 "나는 사회주의자. 노동자 계급이 자본 계급을 뒤집지 않는 한 사회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점이 아버지와 다르다"는 말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딸 유수진 씨에 대해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최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유시민에게 "따님은 뭐라고 하더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유시민이 "우리 딸은 그냥"이라며 말문을 흐렸고 전원책은 "딸하고 요즘 사이가 안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시민은 "제 딸이 '생각이 다른 점은 있지만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얘기 좀 하라고 하더라"라며 "원래부터 사이가 좋았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유시민 딸 유수진씨는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총리 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전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수진씨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초농) 주도로 출범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개최한 '1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당시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악법 철폐' '한중 FTA 반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에 목소리를 높였고,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유씨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다른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부근 차로를 점거했다가 일반교통방해죄로 불구속기소 됐는데요. 1심 법원은 지난 8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범죄를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더불어, 유씨는 지난 2015년 4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으며 당시 유씨는 서울 삼성동 총리공관 앞에서 '파산 정권 퇴거하라'는 문구가 담긴 전단 500장 이상을 뿌린 혐의로 체포됐다가 다음 날 석방돼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유씨는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주의와 노동권, 사회 공공성을 연이어 파괴하고 있는 정부 정책을 그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