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즈/외환거래 코스

외환거래 기초코스 7: 외환거래 vs 선물거래

이전 게시글에서는 외환거래와 주식거래의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외환거래는 주식시장 뿐만아니라 선물거래랑도 많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동성

외환시장은 매일 $5.3조 달러가 거래됩니다, 그 이유로 세계에서 제일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거래량이 워낙 많아 다른 시장에 비해 거래규모는 비교할수가 없습니다. 

반면, 선물시장은 매일 $30억 달러 "밖에"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외환시장에 비하면 껌이죠?

선물시장은 외환시장에있어서 유동성에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규모가 다른만큼 외환시장은 항상 유동성이 높아서 언제 어느때든 원하는 시장가격에 딜레이 없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2. 시장 시간

일요일 5:00PM EST - 시드니에서 시장이 열리며, 오후 7시에 도쿄 시장이 열리고, 그 다음날 오전 3:00AM EST에 런던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오전 8:00AM EST에 뉴욕시장이 열리며 오후 4시에 닫힙니다. 잘 정리해보자면, 뉴욕시장이 닫힌 후 시드니 시장이 열리고, 도쿄 시장이 열리며, 런던 시장도 번갈아 가면서 열립니다. 그러므로 외환시장은 24시간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투자자로서 이 점은 매우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외환시장은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한 시장이 닫히면 다른 시장에서 열리므로 뉴스에 의해 시세가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거의 없는 커미션/수수료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상 중개인 (Electronic Communications Brokers)가 대중적으로 급증하면서 브로커에게 지불해야할 수수료가 점차 낮아졌습니다. 기존에 외환거래는 큰 규모의 자금으로 은행에서만 가능했었지만 온라인으로 확장되면서 작은 투자자들도 외환시장에 쉽게 접할수있게되었습니다.

선물거래시장에 비하면 외환거래 시장에 수수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외환시장은 워낙 크기때문에 제일 좋은 조건의 시세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4. 가격 확실성

외환 거래를 할 경우 빠른 거래 체결 덕에 일반 시장 환경에서는 바로 체결이 됩니다. 하지만 선물거래 시장 같은 경우 가격 확실성이 떨어져서 원하는 시세에 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선물거래 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지만 가격 확실성에서는 외환시장이 훨씬 더 우수합니다.


5. 확실한 리스크 관리

투자자들은 자기의 포지션에 따라서 위험/리스크 관리를 꼭 해야 합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자기 자금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볼 경우 자동으로 마진콜 (Margin Call)이 시행됩니다. 마진콜이란 투자자의 자금이 버틸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모든 포지션에서 아웃됩니다. 만약 외환거래에 포지션이 여러개 있을경우 마진콜을 당할시 포지션중 몇몇개만 자동으로 아웃되고 버틸수있을만한 포지션들은 남습니다. 반면, 선물거래에서는 리스크관리에 확실성이 없으므로 갖고 있는 자금보다 더 많은 손실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장점

외환시장 

선물시장 

24시간 시장 

예 

아니요 

낮은 커미션 

예 

아니요 

500:1 까지의 레버리지 

예 

아니요 

가격 확실성 

예 

아니요 

확실한 리스크 관리 

예 

아니요 


모든 방면에서 보았을때 외환시장이 제일 최적화 되어있다는게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