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로

(3)
검찰, 안희정 성폭행 추가 폭로... 9시간을 걸쳐 검찰 조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이 터진 지 나흘 만인 9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란히 시간 차를 둘고 검찰에 출석, 동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를 배려한 검찰 측의 조치로 두 사람은 마주침 없이 각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검찰 수사팀은 주말에도 전원이 출근해 진술 내용 검토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어제 9시간 반에 걸쳐 안희정 전 지사에게 도지사의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강요했는 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 전 지사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부지검 관계자는 연합뉴스 매체와의 통화에서 "진술 기록을 분석하는 등 여러 가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인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안 전 ..
'안희정 성폭행 폭로'한 김지은 씨, 6일 검찰에 고소장 제출... 징역형 가능성 높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김지은 씨(33)가 6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김 씨 측은 안 전 지사 고소 사유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김씨는 충남도에서 정무비서 등으로 일해 왔지만 거주지가 서울에 있어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은 씨의 주장이 사실이면, 안 전 지사는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장 변호사는 "피해자의 가장 중요한 뜻은 이번 사건이 공정하게 수사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지인들에게 어떤 형태로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배우 엄지영, '뉴스룸'에 출연해 "오달수, 2003년 모텔서 성추행" 폭로최근 뉴스룸에서는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을 실명으로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2003년 서울 오디.. 최근 뉴스룸에서는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을 실명으로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2003년 서울 오디션이 열리자 오달수에게 조언을 구했다.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어서 부끄럽다며 들어가자고 한 곳이 모텔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그는 "이혼해서 집도 없고 숙소라고 했다. 결국 따라가서 성추행 당했다.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더운데 씻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제 몸에 손을 댔다. 화장실에서도 그러려고 해서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왔었고, 엄 씨는 몸이 안 좋다며 거부해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증언했는데요. 엄 씨는 당시 따라갔던 자신을 자책하며 오 씨가 "야 내가 너를 잡아먹냐"며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 성추행을 고발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