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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기본형 건축비 이달부터 2.16% 소폭 상승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일부터 2.65%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노무비나 건설자재 등 가격 변동을 반영해 매년 2회 고시되며, 현재로선 공공택지에서만 적용되는데요. 


건축비 상승률은 지난 2016년 09월 1.67%에서 작년 3월 2.39%로 올랐다가 그해 9월 2.14%로 소폭 낮아졌으나 이번에 다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미터당 2만 8000원 오르고 전용 면적 85미터인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는 313만원 가량 상승하는 셈입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6개월마다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조정되는데요. 지금까지는 지난해 9월에 확정된 건축비를 적용받았습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에 땅값, 건축비 가산비를 더해 결정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