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4일 항공.통신 마일리지를 대중교통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마일리지 허브'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마일리지 허브는 항공.통신사 등에서 적립하는 마일리지를 대중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구로, 이 정책이 시행되면 항공 마일리지 2조 1천억원, 통신 마일리지 1조 3천억원 등 3조 4천억원 규모의 잠재적 대중교통비를 확보하는 것으로 우 의원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 의원은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얼마 보유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리지 않고, 사용처도 제한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마일리지 주권에 대한 심대한 침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통신 마일리지를 대중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마일리지 허브'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드리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으로, 2008년 도임 이후 10년이 되는 내년부터 소멸이 시작되면 연간 2천억 원씩 소멸이 진행될 것이라고 우 의원은 예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일리지 허브는 좋은 방침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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