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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자살', 실시간 생방송으로 자살한 30대 여성... 죽음까지 몰고 간 이유는?



부산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한 진행자가 생방소 도중 자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bj자살'이라는 단어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일어난 자살사고란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bj 라는 단어가 언급되면서 사고 발생 플랫폼이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아프리카TV'가 오해로 사고 있습니다. 


브래드캐스팅 자키 (Broadcsating Jockey)의 줄임말인 BJ라는 단어가 아프리카TV에서 주로 사용되며 국내 대표 실시간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이 아프리카TV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아프리카TV측은 자기네 플랫폼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부산의 한 개인방송 진행자는 자신의 원룸에서 방송을 하던 도중 창밖으로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해당 방송 진행자를 병원에 옮겼으나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동영상 플랫폼이 많이 증가하는 지금 시기에 이 같은 사건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SNS 동영상을 통해 내보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방송에서는 "최근 괴로운 일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자살을 예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BJ자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살한 사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앞으로는 법을 바꿔서 BJ방송할 때 매니저가 1인 이상 들어가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A씨가 방송을 통해 자살을 예고했음에도 시청자들은 "뛰어내려라"라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은 A씨의 자살 예고를 듣고도 반신반의했고 이를 본 A씨가 돌연 반려견을 안은채 원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