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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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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아들, 아버지는 "도덕적 결벽증 있는 분"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가족들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인 목혜정씨는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위로하고 남편을 보듬겠다"고 했으며, 아들 민성원씨는 "의원직 사퇴는 모든 권위에서 나오는 보호를 버리고 진실 공방에 임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민씨는 10일 민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뉴스타파 기사에 댓글을 통해 "(아버지는) 도덕적 결벅증이 있는 분"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민씨는 "이런 기사 하나로 어떤 파장이 있는지, 또 무죄로 입증된다 하더라도 평생 지울수 없는 흉터가 남겨지는 것이 이런 기사인데, 한 인간의 노력을 이렇게 하십니까"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죄에 대한 입증'이니 이런 글들이 보이는데, 아버지는 한 평생 너무 답답할 ..
검찰, 안희정 성폭행 추가 폭로... 9시간을 걸쳐 검찰 조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이 터진 지 나흘 만인 9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란히 시간 차를 둘고 검찰에 출석, 동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를 배려한 검찰 측의 조치로 두 사람은 마주침 없이 각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검찰 수사팀은 주말에도 전원이 출근해 진술 내용 검토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어제 9시간 반에 걸쳐 안희정 전 지사에게 도지사의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강요했는 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 전 지사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부지검 관계자는 연합뉴스 매체와의 통화에서 "진술 기록을 분석하는 등 여러 가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성폭행 피해자인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안 전 ..
조민기 유서 내용, 과연 그의 죽음은 옳은 건가? 배우 조민기는 유서를 대신한 손편지를 남긴채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 선택은 어떤 이들에겐 안타까움을 주지만 어떤 이들에겐 끝까지 비겁했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민기의 유성는 피해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자책이 담겨있었습니다. 유서에 눈에 띄는 문구는 바로 자신이 '엄격한 교수가 될 수밖에 없었다'며 '그엄격함을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했다'는 것. 이 문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다수 네티즌들은 그가 죽음앞에서까지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변명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의 손편지에는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교수로서 길을 제시해주고 사적인 자리에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생각과는 달리 많은 이들에게 수치심을 줬고 이에 대해 뉘우..
강력해진 '권력형 성폭력' 처벌 강화, 법정 최대 10년 징역 이하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정형 상한이 징역 10년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 12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혐의회'는 오늘 (8일) 오전 첫 회의를 열어 성폭력 근절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성범죄 피해자가 명예훼손 소송이나 가해자의 보복, 악성 댓글 등 대한 두려움 없이 조사에 임할 수 있게 보호 대책도 강화됩니다. 이번 대책은 공공기관과 기업, 문화예술계, 법조계, 종교계, 의료계, 언론계 등 전 사회에 만연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 방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권력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근절하는..
안희정 '미투' 언급하며 사과한 당일 또 현직 비서 성폭행, 강력 처벌이 필요한 이유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습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안희정 지사의 수행비사로 근무해 온 김지은씨가 출연해 안 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김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현재 김 씨를 돕는 변호인단도 꾸려진 상태며 내일(6일) 중으로 안 지사를 검찰에 성폭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안 지사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맞지만 강압과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씨는 "수행비서를 맡은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그간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미투' 운동이 이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
배우 한재영, 성추행 피해자에게 "다신 안 그러겠다"... 믿을 구석이 없는 연예계 현실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인 연극배우 박모 씨가 "직접 사과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락이 왔을 때 받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한재영을 향한다는 게 겁도 났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데. 5일 오전 6시쯤 한재영과 통화했고 사과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1시간 넘게 통화하며 제가 아팠던 것 얘기하며 울었고 한재영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행동할 일 없다고 직접 얘기했다. 그땐 본인도 어렸다며 오늘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했다. 사과문을 올리면 토화 내용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재영의 사과를 받은 A씨는 "한재영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다. 한재영 배우가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
명지전문대 박중현 연극영화과 교수, 제2의 이윤택?... 성추행 혐의로 교수직 박탈 명지전문대 연극영화과 남성 교수 4명이 성폭력 파문으로 해임 처분을 당한 가운데 연극영상학부 학과장 박중현(56)씨의 학생들에게 자행된 성추행과 폭행 행태가 폭로됐습니다. 여학생들은 성적으로 유린당했고, 남학생들은 폭력의 희생자였다고 합니다. 박중현은 영상편집실을 '안마방'으로 개조해 일부를 파티션으로 가린 후 매트를 깔아놓고 여학생 한명씩 불러들였다고 합니다. 수업시간 중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부의 학생들 진술서를 보면, "안마하는데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었다", "우리는 그분의 전담 안마사였다", "안마는 여자가 해야 한다고 했다", "제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며 살이 너무 많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중현은 고개를 뒤로 젖혀 술병을 꽂..
'성추행 의혹' 사진작가 로타, 그는 누구인가? "설리가 직접 러브콜 해"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배우 설리와 함께 한 작업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는 로타가 출연해 설리와 찍은 화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MC들은 설리와 어떻게 작업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 물었고 로타는 자신의 개인 SNS에 연락처가 기재돼 있어 그 연락처로 설리가 직접 러브콜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로타는 "처음에 친구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직접 연락 오는 걸 믿지 못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또 사진에 담긴 포즈에 대해서는 "함께 대화하면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했다"고 말했고, 스타일링도 설리가 직접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