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1

(16)
김영란법, 선물 상한액이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에서 공직자 등에게 제공 가능한 선물의 상한액 농축수산품에 한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은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9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익위가 청탁금지법상 선물상한액을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내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영란법은 지난 9월 28일 시행 1년째 맞이했는데요. 반(反)부패법인 '김영란법'은 금품수수 등 청탁 시 '직무 관련성/대가성'이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실험적 법이라고 합니다. '김영란법'은 2015년 3월..
서울 화곡동 지하 노래방 화제... 1명 사망 3명 부상 서울 화곡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1시 13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 1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만에 진화가 되었는데요. 소방당국에 의하면 노래방에 있던 이 모 (62)씨가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3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은 내부 12m^2와 반주기, 에어컨 등이 불에 타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1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총기난사 이집트 테러, 사망자 최소 235명... 외교부 "우리국민 피해접수 없어" 24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23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청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로 최소 235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당했다는데요. 사상자들은 대부분 인근 소금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중에서는 어린이가 최소 15명 포함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가 시나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사건개요를 보면 시나이 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드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 세력이 폭탄과 총을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날 무슬림들의 금요 합동 예배가 진행중인 가운데 큰 폭발이 일어나자 이슬람 사원 밖에서 대기하던 무장 괴한들이 달아나는 이..
'사회적 참사 특별법' 국회통과... 통과 순간 엄마들은 울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희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16명 가운데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이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안전 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골자로 하고 있는 법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역시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박 의원은 표결에 앞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세월호 참사 등 두 사건은 우리 안전관리시스템의 수준을 드러낸 참담한 사건"이라며 "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후속 조치, 사실..
완주순천고속도로 차량 20여대 다중 추돌 사고 발생... 11명 부상 23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순천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에서 차량 20여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가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들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부딪혔다는데요. 이 사고로 조모(54/여)씨 등 11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고 현장에는 2cm 가량 눈이 쌓여있었고 눈발이 날리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와 인접한 오수IC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켰는데요. 현재는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태 부본부장 "세월호 유골 은폐는 문재인 탓", 감사관실에서 조사받는 중 세월호 유골 은폐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세월호에서 유골을 찾고도 관계당국에 알리지 않았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골 은폐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 부본부장은 "내가 책임질테니 알리지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SNS에 "세월호가 가라앉기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걸 숨겨 왔기 때문에 작은 뼛조각쯤은 우습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작은 뼛조각 하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숨겨진 진실이 얼마나 거대할지 감히 상상 할 수 조차 없다"며 "세월호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날 적폐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을..
서해안고속도로 9중 추돌 사고, 총 9명이나 부상... "차가 날라다녀?" 21일 오후 5시 11분쯤 충남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IC 인근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14톤 트럭 운전자 A씨(48)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해 발생했는데요. 이날 사고로 인해 운전자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을 싣고 광주에서 경기도로 향하던 화물차는 차량 8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은 "차가 밀려서 서행 중이었는데 뒤에서 쾅 소리가 나서 처다보니깐 차가 날아다니고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트럭운전자 이씨는 잠시 다..
유엔사, 북한군 귀순 당시 정전협정 위반... "JSA군사분계선 넘어 총격"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2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사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북한군이 오모씨가 귀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격하면서 40여발의 권총과 자동소총을 조준사격했고, 이 과정에서 총알이 군사분계정 (MDL)을 넘었으며 북한군 한 명이 MDL을 잠시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MDL을 넘어서면서 무력행위를 한 것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사항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북한군이 쏜 총탄이 MDL 남쪽 지역의 나무 등에 여러 발 박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엔사는 당시 폐쇄회로TV(CCTV)와 열감시장비(TOD)로 귀순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르면 북한군 한 명이 총을 쏘면서 오씨를 쫓다 순간 멈칫하는 장면이 나와서 유엔사는 그가 MDL을 넘은 것을 자각..